책상에서 도착한 택배 박스를 열어 제품 상자를 꺼내 보는 사람의 두 손과 촬영용 스마트폰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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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시딩 하는 법: 6단계 진행 순서와 광고 표시 기준

인플루언서 시딩 하는 법: 6단계 진행 순서와 광고 표시 기준

3초 요약

인플루언서 시딩은 제품을 먼저 보내고 올릴지는 인플루언서가 정하는 방식입니다.

순서는 목표 정하기부터 게시 확인까지 6단계이고, 처음에는 소수에게 보내 반응을 봅니다.

제품만 받아도 경제적 대가라서, 게시물 제목이나 첫 부분에 광고 표시가 필요합니다.

공정위는 2019년 대가를 밝히지 않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4,177건을 조사해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출시 일정이 잡혀 있고 인플루언서 몇 명에게 제품을 먼저 보내려는 담당자라면, 곧 같은 질문들이 생깁니다. 누구에게 보내야 하는지, 보냈는데 아무도 올리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지, 광고 표시는 누가 챙기는지입니다.

제품을 보내면 알아서 올려 주겠지, 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딩은 올릴지 말지를 인플루언서가 정하는 방식이라, 보낸 수만큼 게시물이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내기 전에 정해 둘 것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인플루언서 시딩은 제품을 먼저 보내고, 인플루언서가 직접 써 본 뒤 자기 채널에 올리게 하는 방식입니다. 진행 순서 6단계, 시딩 키트 구성, 후기가 안 올라올 때의 대응, 공정위 심사지침이 정한 광고 표시 기준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1. 인플루언서 시딩은 제품을 먼저 보내고, 올릴지는 인플루언서가 정하는 방식입니다

인플루언서 시딩이란 무엇인가요?

인플루언서 시딩은 브랜드가 제품을 인플루언서에게 먼저 보내고, 인플루언서가 직접 써 본 뒤 자기 채널에 올리도록 하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게시를 약속받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서 올릴지, 언제 올릴지, 어떤 내용으로 올릴지는 인플루언서가 정합니다.

한국인플루언서뉴스는 시딩을 제품을 보내고 콘텐츠 제작을 직접 요청하지 않은 채 반응을 지켜보는 홍보형 테스트로 설명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유료 협업으로 이어 가고, 반응이 없으면 맞지 않는 인플루언서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딩은 광고비를 쓰기 전에 어떤 인플루언서와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로도 쓰입니다.

무가 시딩과 유가 시딩은 무엇이 다른가요?

무가 시딩은 제품만 보내는 방식이고, 유가 시딩은 제품과 함께 원고료나 리워드를 주는 방식입니다. 무가는 인플루언서의 자율에 맡기는 대신 결과물이 적게 나올 수 있고, 유가는 게시 시점과 안내 사항을 합의할 수 있습니다.

화해 비즈니스는 무가 시딩을 신제품 인지 확산과 시장 진입에, 유가 시딩을 매출과 시즌 캠페인에 맞는 방식으로 구분합니다. 위섹은 날짜가 정해진 캠페인의 핵심 인원은 유가로 잡도록 권합니다. 목표가 반응 확인이면 무가로, 올라오는 날짜가 중요하면 유가로 가르면 됩니다.

구분

무가 시딩

유가 시딩

보내는 것

제품만

제품과 원고료 또는 리워드

게시 여부와 시점

인플루언서가 정함

시점과 안내 사항을 합의

내용

인플루언서 자율

자율은 두되 핵심 메시지를 전달

잘 맞는 목표

신제품 인지, 반응 확인

매출, 날짜가 정해진 캠페인

2. 시딩은 목표를 정하는 것부터 게시 확인까지 6단계로 진행합니다

인플루언서 시딩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인플루언서 시딩은 목표와 예산 정하기, 후보 고르기, 제안하기, 조건 합의, 제품 발송, 게시 확인과 정리의 6단계로 진행합니다.

이 글을 쓴 레뷰의 맞춤섭외 절차도 브랜드 브리핑, 인플루언서 제안, 캠페인 운영과 관리, 결과 보고서 제공의 4단계입니다. 아래 표는 6단계마다 정해 둘 것을 적은 것입니다. 정해 두지 않은 채 보내면 뒤 단계에서 되돌아오게 됩니다.

단계

할 일

정해 둘 것

1. 목표와 예산

인지, 반응 확인, 구매 중 하나를 고른다

보낼 인원, 제품에 쓸 수 있는 금액

2. 후보 고르기

타깃이 겹치는지, 최근 게시물에 반응이 있는지 본다

목표 인원보다 넉넉한 후보 수

3. 제안하기

인플루언서마다 다른 첫 메시지를 보낸다

첫 메시지에 제품 소개, 보내도 되는지 질문, 광고 표시 안내를 넣기

4. 조건 합의

게시 시점과 광고 표시 방법을 맞춘다

무가인지 유가인지

5. 제품 발송

시딩 키트를 구성해 보낸다

도착 확인 날짜

6. 게시 확인과 정리

올라온 수, 반응, 표시 여부를 확인한다

다음에 협업할 후보

목표와 예산 정하기, 후보 고르기, 제안하기, 조건 합의, 제품 발송, 게시 확인의 6단계를 화살표로 이어 보여 주는 흐름 그림

시딩 키트에는 무엇을 담나요?

시딩 키트에는 제품과 함께, 인플루언서가 콘텐츠를 만들기 쉽게 돕는 자료를 담습니다. Modash 블로그가 소개한 해외 브랜드 사례의 키트는 아래 다섯 가지로 구성됩니다. 위섹은 여기에 예시 이미지 2~3장과 약 30초짜리 사용법 안내 영상을 더하도록 권합니다. 게시를 조건으로 걸 수 없는 시딩에서는 키트가 쓰기 쉬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 제품: 인플루언서가 고르게 하거나, 가격대가 비슷하면 맞춤으로 구성한다

  • 개인화 메시지: 무작위로 보낸 것이 아니라 골라서 보냈다는 점을 전한다

  • 브랜드와 제품 정보 자료: 촬영과 설명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둔다

  • 성과가 좋았던 콘텐츠 예시: 브랜드와 맞는 분위기를 보여 준다

  • 제휴 코드나 링크: 인플루언서마다 다른 할인 코드나 주소를 줘서 성과를 추적한다

책상 위에 제품 상자, 빈 카드, 안내 자료 묶음, 인쇄한 사진이 펼쳐진 시딩 키트 구성

시딩할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수만 보고 고르면 되나요?

아니요, 팔로워 수보다 제품의 타깃과 겹치는지, 올린 콘텐츠에 반응이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화해 비즈니스는 두 영상을 비교합니다. 조회 200만 회에 저장이 120개로 저장율 0.006%인 영상이 있고, 조회 832회에 저장이 45개로 저장율 5.4%인 영상이 있습니다. 저장율은 게시물을 본 사람 중 저장한 비율이고, 업계 평균은 0.5~1%라고 밝힙니다.

규모는 목적에 따라 고릅니다. 화해 비즈니스의 2026년 기준 구분은 나노 500~1만, 마이크로 1만~5만, 매크로 5만~100만, 메가 100만 이상입니다. 한경BUSINESS는 팔로워 1천 명 안팎의 크리에이터가 조회수 100만 회 콘텐츠를 만드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전합니다.

팔로워 수로 후보를 추려도 그 인플루언서의 반응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단계들의 핵심은 보내기 전에 목표, 후보, 조건을 정해 두는 것입니다.

3. 시딩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보낸 만큼 올라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인플루언서 시딩은 효과가 있나요?

인플루언서 시딩은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품과 인플루언서에 따라 달라서 결과를 숫자로 약속할 수는 없습니다. 화해 비즈니스가 인용한 해외 마케터 설문에서 응답자의 92%는 시딩이 브랜드 인지에 기여한다고, 76%는 매출에 기여한다고 답했습니다.

한경BUSINESS는 코스알엑스, 아누아, 스킨1004가 틱톡 시딩만으로 아마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합니다. 다만 기사에 구체적인 수치는 없습니다. 두 자료 모두 한국 브랜드의 평균 성과가 아니라 해외 설문과 효과를 낸 사례라는 점을 알고 읽어야 합니다.

제품만 보냈는데 후기를 올리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제품만 보낸 무가 시딩은 게시를 조건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보낸 만큼 올라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섹도 무가 시딩은 발송한 수보다 결과물이 적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게시 비율을 보여 주는 공개 통계는 찾지 못했습니다. 한경BUSINESS가 전한 업계 관계자의 가정은 제안 대비 수락률 5%입니다. 참고용 가정 하나일 뿐이고, 수락이 곧 게시는 아닙니다. 실제 비율은 제품, 인플루언서, 제안 방식에 따라 달라서, 목표 게시 수보다 넉넉하게 제안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으면 됩니다. 아래 네 가지로 게시를 보장할 수는 없지만, 빈손으로 끝날 위험은 줄일 수 있습니다.

후기가 안 올라오는 일을 줄이는 4가지

  • 제품을 보내기 전에 받아 보겠다는 답부터 확인한다

  • 날짜가 중요한 핵심 인원은 원고료를 주는 유가로 잡는다

  • 발송 뒤 도착 확인과 안내 메시지를 한 번 보낸다

  • 목표 게시 수보다 넉넉하게 제안한다

4. 제품만 받고 올린 게시물도 광고 표시가 필요하고, 공개할 책임은 광고주에게도 있습니다

제품만 받아도 광고 표시를 해야 하나요?

네, 제품을 받고 올린 게시물이면 광고라는 표시가 필요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심사지침은 현금뿐 아니라 해당 제품, 상품권, 적립포인트, 할인 혜택 등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면 그 이해관계를 공개하도록 합니다. 공개할 의무자는 광고주 또는 추천·보증인(게시물을 올리는 인플루언서)입니다. 광고주가 인플루언서에게만 맡기고 끝낼 수 없다는 뜻입니다.

표시를 생략할 수 있는 예로 든 것은 신청자 전원에게 지급된 화장품 샘플이나 참가자 전원이 받은 기념품입니다. 인플루언서를 골라서 보내는 시딩은 이 사례와 다릅니다.

공정위는 2019년 11월 대가를 받은 인플루언서를 인스타그램에 내세우고도 이를 밝히지 않은 7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억 6,9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대가를 밝히지 않은 게시물은 4,177건이었고, 현금 지급과 상품 무상 제공을 모두 대가로 보았습니다. 제품을 보내는 시딩도 표시를 안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침이 정한 표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위치: 게시물 제목 또는 첫 부분에, 추천 내용과 가까이 표시한다

  • 부적절한 위치: 댓글에 적거나 '더보기'를 눌러야 보이게 하는 경우

  • 명확한 문구: #광고, #협찬, 대가성 광고, 상품 협찬

  • 명확하지 않은 문구: 체험 후기, 체험단, 선물

  • 원고료를 받은 경우의 예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표시가 빠진 게시물이 올라오면 어떻게 하나요?

올라온 게시물을 확인해 표시가 빠졌거나 눈에 띄지 않으면 수정을 요청하고, 고쳐지지 않으면 삭제를 요청해야 합니다. 2019년 공정위 조치에서 7개 사업자 중 6곳은 조사 중에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대가 표시를 넣어 대부분 시정했고, 이 점이 제재에 반영됐습니다. 7개 사업자 중 한 곳인 엘오케이는 위반 게시물 1,130건 중 254건(22%)을 고치지 않아 추가 제재를 받았습니다.

현행 지침은 2026년 6월 1일 시행본이고, AI로 만든 가상인물이 나오는 게시물에는 가상인물 표시도 따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안과 발송 단계에서 표시 방법을 안내문에 적어 두고, 6단계 게시 확인 때 표시 여부를 함께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정위는 2025년 12월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안내서의 개정본을 배포했고, 실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질의응답 자료를 함께 냈습니다. 체험단 후기의 표시 규정은 인스타 체험단 모집 가이드에서도 정리했습니다.

5. 처음이라면 적은 인원으로 시작해 반응을 보고 늘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처음 시작한다면 몇 명에게 보내는 게 좋나요?

처음 시작한다면 몇 명에게 보내는 게 좋은지는 정해진 기준이 없고, 예산과 제품 원가, 목표 게시 수로 정합니다. 시딩은 반응을 지켜보는 테스트라서 제안은 넉넉히 하고, 제품은 받겠다고 답한 소수에게만 먼저 보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응은 게시 여부와 저장율로 보고, 반응이 나온 인플루언서가 확인되면 그다음에 늘립니다.

예산부터 정하는 편이 빠릅니다. 예산이 있으면 보낼 인원과 인플루언서 규모가 함께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직접 후보를 찾고 제안하기 어렵다면 팔로워 규모, 예산, 일정을 먼저 정리해 두세요. 레뷰 맞춤섭외는 브랜드 브리핑으로 시작해 인플루언서 후보를 제안하고, 캠페인 운영과 결과 보고서까지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플루언서 시딩은 몇 명에게 보내나요?

정해진 기준 인원은 없고 예산, 제품 원가, 목표 게시 수로 정합니다. 제안은 넉넉히 하고, 제품은 받겠다고 답한 소수에게만 먼저 보내 반응을 본 뒤 늘립니다. 한경BUSINESS가 전한 업계 관계자의 가정은 제안 대비 수락률 5%이지만, 참고용 하나일 뿐이고 수락이 곧 게시는 아닙니다.

무가 시딩에도 광고 표시를 해야 하나요?

제품을 받고 올린 게시물이면 해야 합니다. 공정위 심사지침은 현금뿐 아니라 해당 제품을 받은 경우도 경제적 대가로 보고, 게시물 제목이나 첫 부분에 광고임을 표시하도록 합니다. 신청자 전원에게 지급된 샘플처럼 신뢰도에 영향이 없는 예외 사례는 인플루언서를 골라 보내는 시딩과 다릅니다.

시딩 뒤에 유료 협업으로는 어떻게 이어 가나요?

한국인플루언서뉴스는 시딩에서 반응이 좋은 인플루언서와 구두로 이야기하던 협업을 서면 계약으로 공식화해 유료 파트너십으로 넘어가는 순서를 설명합니다. 시딩은 맞는 인플루언서를 고르는 단계이고, 날짜가 중요한 인원은 처음부터 원고료를 주는 유가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

시딩 성과는 무엇으로 확인하나요?

올라온 게시물 수와 조회수에 더해 저장율을 함께 봅니다. 화해 비즈니스 사례에서는 조회 200만 회 영상의 저장율이 0.006%였고 조회 832회 영상은 5.4%였습니다. 저장율은 게시물을 본 사람 중 저장한 비율이고, 같은 글은 업계 평균을 0.5~1%로 제시합니다.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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